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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대

1. 망대

금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이며 이곳에 오르면 사방으로 시야가 탁 트인 금산과 남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그 광활한 경치가 황홀하다. 장엄한 남해의 일출을 보러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이곳에 오르면 일망지하(一望之下)에 금산 삼십팔 경과 금산을 에워싼 만경창파(萬頃蒼波)를 한 눈으로 굽어볼 수 있다.

이곳에는 고려 시대부터 사용했던 봉수대(熢燧臺)가 그대로 남아 있다.

사방 조망(四方眺望)이 비길 데 없이 넓고 아름답다.

문장암

2. 문장암

망대를 오르는 계단을 마주하고 있는 정상 길목을 지키는 바위다. 명필 바위라고도 한다. 문장암은 남해 금산의 정상에 있다. 조선 중종 때 대사성을 지낸 한림학사 주세붕 선생이 전국을 다니며 풍류를 즐기다가 남해에 있는 금산이 명산이라는 소문을 듣고 찾아와 금산의 쌍홍문을 통하여 이곳 정상까지 올라와 보니 과연 아름답기가 이루 말할 수 없고 신비로운 전설이 가득함으로 감탄하여 자연암에 '유홍문 상은 산(由虹門 上錦山)'이라는 글을 새겨 넣었다고 한다.

주세붕(1495-1554)은 조선 전기의 문신이며 학자이다. 본관은 상주(尙州)이고 자는 경유(景游)이며 호는 신재(愼齋). 1522년(중종 17) 생원시에 합격하고 같은 해 별시문과 을과로 급제하여 승문원권지부정자로 관직을 시작했다. 1541년에 풍기군수가 되어 풍기 지방의 교화를 위하여 향교를 이전하고 사림 및 그들의 자제를 위한 교육기관으로 1543년에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 : 소수서원)을 건립했다. 이 서원이 우리나라 서원의 시초이다. 홍문관, 성균관 등 학문 기관에서 관직을 맡았고 지방관으로 나가서는 교학 진흥을 통한 교화에 힘썼다.

대장봉

3. 대장봉

금산 보리암 바로 뒤에 우뚝 솟은 큰 바위로서 웅장하고도 위엄있게 창공을 찌르고 서 있는 모습이 대장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대장봉 왼쪽에 용호농주형(龍虎弄珠形)의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가 있으면 반드시 대장(大將)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형리암

4.형리암

금산 보리암 바로 뒤에 있으며 대장봉을 향해 마치 허리 굽혀 절하는 모양으로 생겨 형리(刑吏) 바위라고 한다.

보리암(菩提庵)에서 처음 보는 사람은 바위가 곧 떨어질 위험을 느낄 정도로 허리 굽힌 모습으로 보인다.

탑대

5. 탑대

천인단애 위에 보리암전 삼층석탑으로 불리고 있는 탑이 서 있어 이 절벽을 탑대라 한다. 보리암 바로 밑에 있으며 전망이 좋아 봄철의 푸른 나뭇잎과 가을 단풍 경치는 천하절경이라 할 만하다. 가장 탐방객들이 많이 모여드는 자리다. 보리암전 삼층석탑은 지방유형문화재(地方有形文化財) 제74호로 지정되어 있다.

천구암

6. 천구암

탑대 바로 북쪽에 있는 바위다.
바위 모양이 비둘기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조선태조기단

7. 조선태조기단

이성계가 백일기도 후에 왕이 되었다는 전설이 깃든 유적으로 탑대에서 바로 건너다 보이는 삼불암 아래에 있다.

천하를 잡으려는 이성계는 전국 명산을 찾아 기도를 드렸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하던 중 금산에서의 백일기도로 등극하게 되자 비단으로 두른다는 뜻으로 보광산을 금산으로 개칭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가사굴

8. 가사굴

탑대 동쪽에 있는 바위 굴.
옛날 낙서대사 때 천동천녀(天童天女)가 가사를 입고 내려와 목욕을 하고 물을 길어 갔다는 전설이 남아 있어 가사굴이라고 한다.

길이 약간 험하기 때문에 대개 못 보고 가는 사람이 많다. 이 가사굴에는 많은 샘물이 흘러내리고 있어서 수양이나 기도를 하는 분들이 토굴을 짓고 몇 달씩 지내는 일도 있다. 가사굴은 백명굴, 삼사기단과 함께 금산 38경 중 가장 조용한 선경(仙境)으로 이름이 높다.

삼불암

9. 삼불암

조선태조기단 왼쪽 깎아지른 높은 곳에 바위 세 개가 있는데 한 개는 누워 있고 두 개는 서있는데, 세 개의 바위가 부처님의 좌상 같다고 해서 삼불암이라고 한다.

이성계가 백일기도를 하기 전에는 이 바위들이 모두 누워있었는데 기도가 끝나자 두 개의 바위가 모두 일어나 앉았다. 만약 세 개 모두 일어났더라면 이성계는 중국 땅까지 다스리는 천자가 되었을 것이라는 전설이 전해온다.

천계암

10. 천계암

조선태조기단 뒤편에 있으며 이성계가 기도를 올리고 있을 때 뜻밖에 맑고 고운 닭 울음소리가 들려 쳐다보니 그 자리에 닭 모양의 이 바위가 있었다고 한다.